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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기획서"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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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과학기지 시설물에 BIM 적용… 웹 기반 3차원 시설 · 기장비 관리 시스템 구축
세상의 끝에서 미래를 연구하는 극지연구소 남극에도 BIM을! 남극세종과학기지에 웹기반 3D BIM/FMS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극지연구소(www.kopri.re.kr)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남극세종과학기지 안팎의 시설물에 BIM을 적용하기 위해 FMS(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와 웹 기반 GIS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는 극지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BIM과 연계한 시도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및 관리, 교육 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태현 기자 kth@cadgraphics.co.kr 극지연구소 소개 극지연구소는 지구 환경 변화의 원인 규명을 위하여 극지역의 대기, 고기후, 지질, 지구물리, 빙하, 운석, 해양환경, 생물자원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극지연구소는 무주공빙산에서 타 국가들보다 한발 빠르게 연구 아이템을 선점하기 위해 남극에 남극세종과학기지(1988), 남극장보고과학기지(2014.02)와 북극에 북극다산과학기지(2002.4)를 건설하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한국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2009)를 건조하여 남극과 북극의 기지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남극세종과학기지 남극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2월 17일 서울에서 17,240km 떨어진 킹조지섬 바턴반도에 세계에서 16번째로 건설된 한국 최초의 남극과학기지로서,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본부가 관리 운영하고 있다. 세종기지에는 매년 정부부처, 연구기관, 대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원들이 월동대원으로서 1년간 기지에 상주하며 지진파, 지구자기, 고층대기 그리고 성층권 오존 측정 등의 일상 관측을 수행한다. 그 밖에 하계기간인 1월부터 약 2개월간 40여 명의 연구원들이 세종기지를 중심으로 킹조지섬 인근 및 웨델해에서 지질, 지구물리 및 해양생물학 등의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 개요 도전 과제 세종기지는 26년 전인 1988년에 건설되기 시작하여 건물 및 시설물에 관한 정보가 종이도면, CAD 파일, 문서대장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연구소에서 현지 기지에 맞는 효율적 관리가 이루어지기 힘들었다. 특히 새로운 연구원이 연구소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나 현지에 파견하게 될 연구원이나 학생들에게 교육을 할 때 면밀한 설명이 어려웠다. 또, 남극은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자료가 됨에도 불구하고, 내부자에 의해 촬영된 사진, 영상 등 일방적으로만 정보가 제공되어 상대적으로 국민의 ‘알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한 측면도 있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공간 정보 오픈 플랫폼인 VWorld 지도서비스(http://vworld.kr)에서 세종과학기지를 검색하면 대략적인 건물의 위치 정도가 표시되고, 국토지리정보원의 2D/3D/웹 GIS 서비스인 남극지리정보 포털 서비스(http://nps.ngii.go.kr)에서는 시설물 위치 정보 및 아라곤 위치 서비스, 극지방 측량, 동식물, 환경 등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설물의 내·외부 구조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3D로 모델링하여 국내에서도 극지 활동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사고의 사전 예방 및 모든 계획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업 과정 ‘남극세종과학기지 웹 기반 3차원 시설·기장비 관리 시스템을 개발’ 프로젝트는 관리, 홍보, 교육적 목적으로 극지연구소가 발주하여 올해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TF팀은 극지연구소 사업관리총괄 이방용 감독관이 사업 발주 및 지원을 맡고, 자문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홍창희 박사가 BIM on GIS 기술자문과 세종기지 지오센서 자료 및 공간 정보를 제공했다. 프로젝트를 수주한 가이아쓰리디 박노준 이사는 프로젝트 총괄책임으로서, 분석/설계 및 개발을 담당했으며, 가이아쓰리디 서혁민 부장은 3차원 BIM Viewer를 개발하고, 인트라넷 3차원 FMS 시스템 및 인터넷 3차원 검색시스템을 개발했다. DB 구축은 BIM-H 홍대희 대표이사가 세종기지 BIM 모델링, 자료조사/구축/변환/검수를 수행했다. 실제 세종기기에 방문하여 건물 및 시설물을 실측함으로써 기존 지도와 실제의 간극을 조정하고 BIM 데이터를 만들었다. 특히, 인트라넷 시스템의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시설물의 이미지를 확보하여 BIM 데이터 도면과 연계하여 콘텐츠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들은 시설물 BIM 데이터, G3D 서비스 데이터, 속성자료를 작성 및 활용하는 데 생성/변환 툴, 서비스 서버, G3D 변환 앱, BIM 생성 앱 등 BIM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BIM(IFC) 파일을 BIM 포맷으로 변환한 후, G3D 파일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BIM 서비스 서버를 통해 웹 지도를 표준화한다. 이를 3D World Wind Java, BIM 모델링&서비스 데이터를 통해 과학기지 시설물, 기장비 3D 데이터 서비스, 속성조회, 편집, 이력, 고장, 장애, 재고, 통계에 이용할 계획이다. BIM 데이터는 시설물에 대한 각각의 오브젝트를 관리하기 때문에 기존 3D GIS에서는 할 수 없었던 실내 시설물 정보를 검색해서 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작업된 현지 BIM 데이터와 관리 연구소의 시설물 관리 정보를 웹을 통해 동기화하는 것이다. 이는 실내·외를 잇는 GIS(Geospatial Information Service) 데이터와 BIM 데이터 간의 통합 시스템인 ‘BIM on GIS’라는 가이아3D 솔루션으로 문제를 풀었다. 하나의 건물 BIM 데이터에 대해서만 검색해볼 수 있었던 기존의 솔루션에 비해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한 도시의 건물 BIM 데이터를 모두 한번에 관리하며 볼 수 있다. 가이아3D 박노준 이사는 “기가바이트(GB)에 이르는 무거운 BIM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건설기술연구원과 가이아쓰리디는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경량화된 데이터 포맷을 만들어 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업무용 인트라넷 구축은 BIM 데이터를 올려 내·외부 시설물을 볼 수 있는 3D 뷰어를 완료하고 웹 연결 작업이 한창이다. 이와는 별도로 모든 국민이 볼 수 있게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통해 3D BIM 데이터 홍보 시스템이 나타나고, 일반 사용자들은 남극에 직접 가보지 않고서도 세종기지 현황, 활동 내부 변화, 내부 성과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극지연구소 이방용 북극환경자원연구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해준 덕분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현재 BIM 자료 구축은 완료된 상태이며, FMS 설계 60%, 시스템 개발 50%의 작업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대 효과 참여자들은 기존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공간 자료의 최신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현행화 도면을 이용하여 시공 전 현황 파악이 가능하고, 사진 자료를 시공 및 관리 등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시계열 콘텐츠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BIM으로 자료를 구축하여 2014년 대수선 실사비용이 절감되고, 3D BIM 시설물 관리 시스템 데이터를 구축하여 극지연구소와 세종기지 간 시스템 및 세종기지 4D-GEO CMS 기초자료를 구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남극기지 시설물의 데이터를 인트라넷/인터넷 BIM/FMS 시설물관리 체계로 구축하여 시설물 장애 등에 대처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3차원 실감형 이미지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사전 교육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사용자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데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계획 BIM 데이터 검수 데이터 작성 기준에 따라 BIM 데이터 및 시설물 현황 조사 결과와의 부합 여부를 검토하여 세종기지 시설물 현황 관리 대장, 작업지침서, 3D BIM 데이터를 산출한다. 시스템 개발 인트라넷 및 인터넷 시스템의 웹 UI 시안을 결정하고, 서비스 콘텐츠/기능 협의 및 인트라넷 시스템, 서비스 콘텐츠 협의 및 인터넷 시스템을 개발하여 요구 사항 분석서, 설계 문서인 웹 기획서, 데이터 모델, 아키텍처 보고서를 작성하고, 구현 자료인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만들 계획이다. 시스템 이전 및 교육 사용자, 운영자 매뉴얼 및 교육 자료 작성, 시스템 이전 설치 후, 사용자 교육 수행, 시스템 구축 후, 원격 지원 및 수시 방문 등을 통한 유지보수 지원 방안 수립 및 서비스를 통해 시설물 현황 및 FMS 표준 체계, 세종기지 FMS와 BIM 적용 안을 정립하고, 사용자/운영자 매뉴얼,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체험단 극지연구소는 극지 연구 진흥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하여 극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북극 연구 체험단을, 과학 교사, 예술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극연구체험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남극연구체험단은 12월부터 1월 중 20~25일간 진행된다. 과학 교사 및 대학생 협동연구 프로그램은 하계연구대로 파견되어 연구자와 협동 연구를 수행하고, 예술가 창작 활동 프로그램은 독특하고 혹독한 극지의 자연을 대상으로 한 창작활동이 이루어진다.   ◆ 상세 내용은 pdf 파일을 통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4-04-29
의류 산업에서의 CAD 활용과 그 활성화
패션 산업용 CAD에 대한 이해의류 산업에서의 CAD 활용과 그 활성화 한 때만 해도 섬유관련 산업은 우리 나라 경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고용 창출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을 끼쳐 많은 노동 인구가 이와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이런 인력 위주의 패션 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였고, 그 중심에 자동화가 자리잡고 있다. 이 번 글에서는 이런 자동화를 수행 가능하게 하는 패션산업의 CAD/CAM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 장 은 영 / 현재 동서울대학 의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CAD를 이용한 디자인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E-Mail은 eyjang@haksan.dsc.ac.kr 한국의 의류산업은 1970년 이전까지만 해도 섬유가 수출산업을 주도하면서 한국경제의 기간산업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나 값싼 노동력에 의한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1975년부터 시작된 대기업 및 기성복 산업이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여 GNP가 올라가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난 1980년대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에서 패션이 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면서 현재 의류시장은 연 20조원 규모에 연평균 신장율 17%의 고성장 산업으로 안착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21세기의 의류산업은 소득 증대 및 생활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수요 창출이 가능한 산업인 동시에 신소재나 패션디자인 개발 등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지식 집약적 산업이 되어가고 있다.의류산업은 인간의 의생활을 담당하는 기초산업인 동시에 문화산업으로 그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옷의 원재료가 되는 섬유/원료를 생산하는 섬유산업, 직물생산 및 가공을 포함한 직물산업과 의류 완제품을 생산하는 의류산업, 소비자를 연결하는 패션유통 산업을 총망라하며, 이 외에도 패션 홍보 및 정보와 관련된 매체 등을 포함한 정보산업을 포함하면, 그 범위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방대하다고 하겠다.오늘날 컴퓨터의 이용이 모든 산업 현장에 완전 보급되고 있는 지금 의류산업도 예외일 수는 없다. 비록 의류산업의 구조적인 여러 문제점으로 인하여 패션과 컴퓨터의 통합이 다소 늦기는 했으나 의류산업에서도 1960년경부터 컴퓨터 시스템 및 CAD/CAM이 수용되기 시작하여 국내 의류업체에서는 1980대 초부터 기획, 생산, 판매의 모든 분야에 CAD가 도입되기 시작하여 최근 보급속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의류 업체에 보급되어 있는 CAD의 공급 업체로는 미국의 Gerber, Microdynamics, 프랑스의 Lectra, 스페인의 Investronica, 캐나다의 PAD 시스템, 영국의 Crispin, 독일의 Assyst, 일본의 Yuka, Ashai, Simasaiki, Kawakami, Toray 등 여러 기종이 있으나 아쉽게도 국내에서 개발된 CAD 장비가 사용되는 사례가 디자인 CAD의 TexPro를 제외하고는 드물어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는 있으나 국내에서도 어패럴 CAD 시스템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밝혀둘 것은 의류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CAD 장비들이 대개 수입에 의존하고 다른 디자인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CAD 시스템과 범용성 있게 사용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의복이란 그 결과물이 일러스트의 그림도 아니고 만들어진 의복 자체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최종 완성물은 3차원인 인체에 입혀져서 늘 인체와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또한 의복의 재료에 있어서도 기타 디자인 CAD 프로그램에서 단순하게 표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직물이란 여러 개의 실에 의해 직조된 것으로 직물만이 갖는 조직도와 여러 재질감을 갖는 특수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복 설계에 사용되고 있는 CAD 역시 인체에 입혀지기 위한 설계이므로 서로 다른 성별, 연령, 체형에 맞추기 위해서는 전문화된 CAD 시스템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 CAD 시스템 도입배경현대 의류산업 분야에서 CAD 시스템 도입은 노동집약적 산업의 형태에서 기술과 정보의 지식 집약적 산업으로 변화되어 가는 단계에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 의류산업에서의 CAD 시스템의 도입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다음의 3가지 요인으로 요약될 수 있다.  ■ 제품의 다품종 소량 생산 및 납기 단축■ 고부가 가치 제품의 창조■ 노동 환경의 변화 앞서 열거된 요인들로 인해 의류산업에 있어서도 CAD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의류 제품의 다품종 소량 생산과 유행주기의 단기화에 따른 작업량 증대에 대한 필요성을 들 수 있다. 의류 상품은 다른 공산품에 비하여 소비자의 행동에 따라 소비패턴이 지배받는 품목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의복에 대한 요구가 고급화, 개성화, 다양화됨에 따라 보다 많은 디자인의 의류 제품을 만들어야 했다. 게다가 유행이라는 사회적 현상의 지배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의류상품으로서는 유행의 변화속도가 1990년 이후 가속되어져 소비자들은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상품을 기대하게 되었다. 결국 보다 많은 디자인의 의류를 보다 빠른 시간에 생산 공급하는 것이 의류산업의 지상과제가 된 것이다. 따라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신선한 의류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야 하는 업계로서는 과거 70일에서 많게는 100일까지도 소요되었던 의류 제품의 리드 타임을 최소로 줄여야 했다.둘째, 기술개혁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대한 필요성을 들 수 있다. 현재의 시장상황은 의류제품의 품질향상, 설계기술의 균일화를 요구한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가 강하여 그만큼 의류 설계 공정에 있어서 고도의 시스템화가 요청되고 있다. 따라서 기획과 설계부문에 CAD 시스템의 도입과 판매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활용으로 업계에서는 품질향상과 합리적인 경영관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제품개발의 기초가 되는 설계제조 부문에서는 CAD 시스템 도입으로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에 따라 제품 개발력 및 개발 시간도 단축될 수 있다. 셋째, 의류산업의 인적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 문제이다. 이는 물론 의류산업 뿐만 아니라 전체 제조업계가 안고 있는 고용환경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3D 현상 등의 의식구조변화에 따른 인력부족, 급격한 임금상승에 의한 인건비 지출증대 등의 공통적인 문제 이외에도 의류산업의 고질적 문제인 숙련된 패턴사의 높은 이직률은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업무를 추진해야만 하는 필요성으로 귀결된다. 따라서 CAD 시스템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CAD 시스템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우리나라 의류업계에서 최초로 CAD가 도입된 것은 1980년 1월 (주)대우어패럴 부산공장에서 Gerber사의 AM-1 도입이 최초이다. 이를 선두로 1981년 10월 삼성물산에 이어 (주)삼도물산, (주)럭키금성상사, (주)서광 등 대기업을 위주로 어패럴 CAD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는 전문 의류업계 뿐만 아니라 신발, 완구, 가방, 모자, 텐트에 이르는 관련 분야에까지 적용되었으며 그 수요는 1986년을 기점으로 급성장 하였다. 이러한 시스템 보급은 초기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점차 중소기업으로 확대되어 최근에는 영세업체에까지 그 진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2. 의류산업의 CAD 시스템 적용의류산업에 있어서 컴퓨터 시스템의 적용을 살펴보면 <그림 1>과 같이 표시할 수 있다. 그림 1.제품기회 및 설계   제품생산상품 기획   디지인화   디자인 패턴 제작   샘플 제작   대량 생산 결정   공업용 패턴 제작   그레이딩   마킹   연단   재단   봉제   완성가공   검사디자인 CAD   어패럴 CAD   CAM   CAD 시스템 <주>- 디자인패턴제작 ; 스케치된 옷을 실물로 만들기 위해 옷본(패턴)을 제작- 공업용패턴제작 : 대량생산 가공과정에 있어서 필요한 공업용 패턴을 제작- 그레이딩 : 소비자 타깃의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축소 및 확대하는 작업- 마킹 : 원단 손실을 줄이기 위해 그레이딩된 공업용 패턴을 최적화 배치시켜 요척을 내는 작업- 재단 : 연단된 원단을 마킹 결과의 정보를 이용하여 자르는 기능- 봉제 : 공업용 패턴의 형상 정보를 이용하여 꿰매는 기능 기성복 설계 및 생산판매까지의 과정은 이와 같은 업무 흐름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각 업무별 쓰이는 CAD 시스템의 지원을 <그림 1>로 나타낸 것으로, CAD 시스템이 이용되는 부문은 디자인과 패턴제작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3. 각 부문별 CAD 시스템의 특성 및 활용도 이러한 CAD 시스템의 도입은 현재까지 수작업에 의존해온 디자인 및 설계 과정을 CAD 시스템을 이용하여 신속하고도 정밀하며 일관성을 갖춘 공정에서의 효율적인 작업 수행으로 생산품의 다양화와 생산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생산성의 배가는 물론 품질향상에 따른 고부가가치 생산을 통한 경영의 합리화를 가져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생산성을 증가시키며 결과적으로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게 되었다. 현재 기성복 제작 공정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는 CAD 시스템의 유형별로 그 특성과 효과 및 활용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디자인 CAD디자인 CAD는 이름 그대로 디자인 작업을 돕는 컴퓨터화된 도구(Computerized Tool)이다. 이 디자인 CAD에는 아이템별 스타일화가 내장되어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하고, 디자인 스케칭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그림 2>와 같은 프로그램과 직물디자인(Print Design, Weave Design, Knit Design)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도식화를 제작하고 소재의 질감을 표현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림 3>은 영우실업 TexPro의 (a)는 Print Design의 표현 예이며 (b)는 Knit Design을 나타낸다. 그림 2. KaratCAD의 실행화면                                         2.jpg그림 3. TexPro의 실행 예(a) Print Design                                                   2-1-1.jpg(b) Knit Desing                                                   2-1-2.jpg 이런 디자인 CAD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발달로 상당히 현실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게 한다. 따라서 같은 디자인의 품목일 경우, 모든 색으로 샘플을 만들어 보지 않더라도 한 가지 정도의 샘플을 만들어서 형태와 느낌을 알아보고, 여러 가지 다른 색깔, 소재 등을 사용하는 조합을 화면상에 시뮬레이션해 보아 실제 샘플 제작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또한 바이어와 상담할 때 좋은 도구이기도 하고 그들의 의견을 화면상에서 실현해 볼 수 있어 영업에도 도움이 된다. 이 장비의 도움을 디자인실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소재와 색상의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어 보다 흥미로운 디자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3-D 매핑의 기능으로 기획된 디자인을 바로 3차원적인 입체로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행하는 디자인 형태를 부분, 부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고객에게 파일 형태로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이런 경우 보다 구체화된 유행 경향을 믹스 매치하여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디자인 복제가 널리 이루어지는 시장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2) 어패럴 CAD의복 설계를 목적으로 하는 어패럴 CAD 시스템은 의류제조 공정 중에서 디자인을 패턴으로 작성하는 디자인 패턴 제작, 대량생산을 위한 공업용 패턴 제작, 표준 치수의 패턴을 사이즈별로 축소 확대하는 그레이딩(Grading) 작업, 원단의 요척을 내기 위한 마킹(Marking) 작업에 활용되어 그 동안 수작업에만 의존해 오던 작업들을 완전 자동화시켜 생산기간 단축은 물론 오차의 발생을 줄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패턴사들이 아직까지 패턴 제작에 있어서는 CAD 기능의 복잡성과 새로운 CAD 시스템에 적응할 만한 시간적 여유와 필요한 교육 및 숙달기간이 주어지지 않아 수작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CAD 시스템을 구비하고도 그레이딩과 마킹에만 이용하고 패턴제작 기능은 그 사용률은 저조한 편이다. 1) 패턴 메이킹(Pattern Making)옷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인 패턴 제작도 컴퓨터의 도움을 받게 되어 구상한 패턴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CAD를 이용하면 패턴 메이킹, 그레이딩, 마킹 등 여러 가지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땀과 노력이 스며든 패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언제든지 다시 사용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 비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  어패럴 CAD 시스템은 처음 개발되던 당시에 비해 기능들이 많이 발전하여 지금은 사용자가 쉽게 제어 할 수 있는 변수가 훨씬 많아졌다. 어패럴 CAD 시스템을 이용한 디자인 패턴 제작 기능은 크게 대화방식과 자동 제작 방식으로 분류되는데 대화방식은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이 제공하는 패턴제작 기능들을 사용하여 디자인 패턴을 완성하는 것으로, 현재 패턴제작에 CAD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장비는 거의 이 대화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자동제작 방식은 패턴제작에 필요한 데이터를 사용자가 입력시키면 시스템 내에 모듈화되어 있는 방법에 따라 패턴이 자동 제작되는 것이다.자동제작 방식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숙련도에 따른 개인차도 적고 기술의 탈 기능화와 속도 면에서도 매우 빠르나 각 업체가 사용하는 패턴 제작방식이 모두 다르므로 거의 적용되지 않아 사용율이 매우 낮다. 자동제작 방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성복 설계공정의 표준화, 즉 표준화된 패턴제작법이 필요한데 업체마다 타겟이 되는 소비자의 성별, 연령 및 치수체계가 다르고 패턴제작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자동화가 적용되는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림 3. 패턴 메이킹 I                                               3.jpg그림 4. 패턴 메이킹 II                                              4.jpg 그러나 최근에는 3차원 착용 상태에서 2차원 패턴으로의 전개 및 2차원 패턴을 3차원 착용상태의 확인까지 하는 3차원 어패럴 CAD가 개발되어 패턴 메이킹으로 만든 패턴을 컴퓨터에 등록되어 있는 BODY에 입혀 착용상태에서 각 부위의 여유 확인 디자인 선의 변경, 주머니 위치의 지정, 단추 위치의 지정 등을 처리하면서 패턴을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따라서 각 업체에서 잘 활용만 된다면 패턴 메이킹에서의 CAD 활용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5. 3D 패턴 메이킹의 예                                         5.jpg 2) 그레이딩(Grading) 그레이딩은 패턴 메이킹에서 완성된 기본 치수의 마스터 패턴을 업체의 의도한 치수 사양에 따라 치수를 늘리거나 줄이는 작업을 말하는 것으로, 1980년대 초반부터 우리 의류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자동화하기 시작한 작업공정이다. 그 작업의 목표가 분명하고 방법이 비교적 단순하며 반복적이라는 점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특성을 가진다. 수작업에 비해 노동력 및 시간이 80%가 감소되며, 정확성과 균일성에 따른 품질 향상을 일 수 있어서 CAD 시스템 활용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레이딩은 패턴의 각 구성점들(Grading Points)을 그 해당 부위별의 사이즈 편차만큼 X, Y축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다. 컴퓨터는 이 이동량만 정해주면 수에 제한 없이 반복하여 신속하게 패턴을 그려냄으로써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었다. 그림 6. 그레이딩 작업                                                  6.jpg 3) 마킹(Marking)시스템 Marker Making은 상품기획 단계의 작업이 아니고, 다음에 설명할 생산기획 단계의 작업에 속하지만 그레이딩된 패턴을 바로 데이터로 사용하기 때문에 Grading과 짝을 이루는 기능으로서 Apparel CAD System의 중요한 부분이다. 생산물량이 정해지면 원단을 사이즈, 색, 소재별로 재단해야 하는데 Marker Making은 원단에서 패턴을 어떻게 배치하여 재단하는가를 계획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작업의 목적은 항상 원단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그림 7 마킹 작업                                                     7.jpg (3) 기획 관리 CAD 시스템 기획 관리 CAD 시스템은 의류 업계에서 기획에서 생산, 납품까지의 모든 과정을 일원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스케줄 관리 : 각 스타일번호와 도식화가 작은 그림으로 표시되고 기획에서부터의 진행사항을 표시, 체크 가능■ 각종 양식 작성 : 기획서, 봉제 사양서, 재단지시서, 원가표, 디자인 상황표 등의 기타 필요한 양식 작성 가능■ 디자인화 처리 : 스캐너 입력, 직접 스케치, 수정, 검색■ 어패럴 CAD와의 연동 : 패턴, 그레이딩, 마킹 정보 등을 바로 호출 가능 의류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필요한 제품 사양서 작성이 각 업체에서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작성할 수 있고, 원가산출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 축적을 통해 손쉽게 원가산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8. 디자인 사양서                                                     8.jpg그림 9. 봉제지시서                                                          9.jpg 4. 의류산업에서의 CAD 활성화를 위한 제언패턴 메이킹의 자동화를 이룩하여 생산체제를 더욱 효율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패턴메이킹에 대한 CAD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노력 끝에 손쉽게 제도가 될 수 있는 CAD가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CAD를 이용한 패턴 메이킹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이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주된 요인은 다음과 같다.첫째, 여성복의 경우 한 시즌에 몇백 개씩의 다른 디자인의 옷을 생산해야 하므로 한 공정을 자동화하여도 그 디자인의 생산기간이 너무 짧아 그만큼 효율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의류업계에서 생산효율이 높은 시스템을 갖춘 경우가 대부분 남성복 또는 내의류처럼 장기간 같은 품목을 생산하는 경우이다.  둘째, 의류와 관련된 CAD 시스템이 대부분 전량 수입된 것으로 매우 고가라는 점과 국내 대부분의 의류업체들이 자본이 영세한 중소기업이므로 실효성 있는 투자가 어렵고 작업의 많은 부분이 하청 생산되므로 효율적인 설비개선이나 생산 자동화가 어렵다는 것이다.셋째, 의류산업의 특성상 의류제품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소재의 물리적 성격이 다양하며 유행의 변화가 잦으므로 작업방식 및 작업내용의 표준화, 체계화를 추진하기가 어렵다. 넷째, 의류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인력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라 자동화 도입이 인력대체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나 인력의 완전자동화가 그만큼 또 어렵다는 면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의류산업 특성상 앞으로도 계속 안게 될 문제이긴 하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CAD의 활성화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합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의류업계는 소비자의 요구에 보다 빨리 부응하는 생산형태를 갖추기 위하여 생산자동화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의류업계에 CAD 시스템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들 역시 CAD의 효율적 응용을 위해 서로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역시 의류산업의 생산기반을 위한 지원으로서 우선적으로 산업기반기금(생산성 향상)으로 99년 중 390억원을 지원하여 직물 염색 의류 등 섬유업계의 최신 설비 및 CAD/CAM 도입 등 생산설비의 현대화는 물론 수요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유연 생산체제(FMS)구축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러한 각계의 노력은 그만큼 CAD가 의류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끝으로 의류산업에서의 CAD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해보고자 한다.첫째, 의류업계 측의 CAD의 효율적 응용을 위한 적극적 투자와 지원에 대한 경영자의 마인드가 우선되어야 한다. CAD 도입시 패턴사들에게 충분한 교육과 숙달될 때까지의 여유 인력을 투입하여 기존 작업물량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을 충실히 익히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어야 기술혁신을 통한 장기적 발전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보다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둘째, CAD 시스템 공급업체 측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어패럴 CAD의 범용화 실천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급속도로 어패럴 CAD 시스템 도입이 확산된 배경에는 관련기술의 발달로 CAD 시스템의 가격이 내린 점을 인정하나 아직까지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어패럴 CAD 시스템이 범용화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가격을 보다 내려야 한다고 본다.셋째, CAD 시스템을 사용하는 디자이너나 패턴사 스스로의 노력에 의한 CAD의 효율적 사용이 요구된다. CAD가 갖고 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디테일의 변화로써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 창출을 위해 패턴의 제작 수정 및 변경을 신속, 정확하게 해 낼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의류산업의 생산자동화 기반을 위한 정부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대학이나 CAD 전문교육기관에서 앞으로 교육받게 될 많은 젊은 디자이너와 패터사 지망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CAD 교육을 시킴으로써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게 되는 날 국내 패턴산업도 아날로그의 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인터넷을 통해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디자인 파일과 패턴 파일이 오가면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작성일 : 2005-09-26